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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위험요소 발견 시 안전점검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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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6. 03. 10:46

13일까지 재난 취약시설 1370곳 합동점검
충남 안전 사각지대 ‘주민점검청구제’로 찾는다.
충남도청 청사전경.
충남도는 2025 집중안전점검과 연계해 오는 13일까지 '주민점검청구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주민점검청구제는 도민 누구나 주변 시설이나 구조물 등 위험 요소 발견 시 안전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안전관리 제도이다.

주민이 발굴해 신고한 안전 사각지대에 대해서는 집중안전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청구 대상은 △도로 △교량 △문화재 △체육시설 △급경사지 △노후 건축물 등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모든 시설이다.

단, 청구된 내용 중 관리자가 있거나 공사 중인 경우와 소송 중 또는 분쟁이 있는 경우 및 다른 법령 등에 따라 이미 점검 등 관리가 되고 있는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 된다. 정낙도 도 안전기획관은 "도민이 자율적으로 주변 위험 요소에 대한 관심과 안전점검청구 등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안전한 충남 실현이 가능하다"며 "주민점검청구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집중안전점검기간인 오는 13일까지 재난취약시설 1370여 곳을 대상으로 도민, 민간전문가,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점검 결과는 도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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