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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용친화기업 모집…선정기업 최대 17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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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6. 03. 13:47

4일부터 30일까지 업체 모집
대구테크노파크1
대구테크노파크 전경./배철완 기자
대구시는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우수한 고용 실적과 근무환경을 갖춘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고용친화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고용친화기업 선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용 창출이 뛰어나고 근로자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고용환경 개선과 기업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대구시의 대표적인 기업 지원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정된 고용친화기업은 HD현대로보틱스㈜, ㈜엘앤에프, ㈜iM뱅크, ㈜대동 등 총 60개사에 달하며, 이들 기업의 대졸 신입 평균 연봉은 4020만원, 복지제도는 24종을 운영하는 등 임금과 복지 수준이 높은 편이다.

작년에는 고용친화기업 30개사에 복지제도와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기업 브랜드 홍보(언론매체, 옥외 전광판 등)를 실시했다. 선정기업들의 만족도는 평균 4.6점(5점 만점)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대구시의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역 대표 일자리 브랜드 기업으로 인증받아 직원 복지제도와 휴게시설 확충, 기업 브랜드 홍보(SNS, 전광판, 언론매체 활용), 대학 연계 채용 행사 참여, '고용친화기업의 날' 행사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업당 최대 1700만원의 고용환경개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대졸 초임 연봉 3500만 원 이상 △복지제도 10종 이상 운영 기업이다.

또, 일자리 창출 실적, 기업 경영 건전성, 임금수준, 근로환경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거쳐 8월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일자리포털,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또는 고용친화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신청 관련 문의는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하면 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도 경쟁력 있는 지역의 다양한 기업들이 고용친화기업 모집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 고용률 제고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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