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전국 12대 종합일간지인 아시아투데이가 주관하고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주최한 ‘제1회 아시아투데이 자본시장 세미나’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자본시장 선진화 및 자산운용업계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의 후원 아래 개최됐다.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본시장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다음 달 초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의 유력 후보 세 분 모두 자본시장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건전한 자본시장은 우리 기업의 성장 활로를 넓히고, 국민들의 부를 증진시킬 수 있다”며 “최근 ETF 시장과 연금 시장은 국민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했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산운용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건전한 경쟁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대표,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 본부장,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이 ETF 시장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최승재 세종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