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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가 지난해 론칭된 신생 브랜드라는 점에서 1년 만에 일본 3대 버라이어티숍에 동시 입점한 것 자체가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작년에 일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선 상황이다.
유한킴벌리는 포레스트 론칭 직후부터 일본 시장에 공을 들여왔다. 차별화된 클린 뷰티 콘셉트를 어필했고 초기에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케이팝 그룹 세븐틴 승관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내세워 핵심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유한킴벌리는 일본 뷰티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입점 효과에 더해 케이 코스메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기획전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계 마케팅,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일본은 아시아 뷰티 시장의 핵심 허브로 3대 버라이어티숍 입점 브랜드라는 타이틀은 글로벌 바이어와 유통사에 강력한 신뢰 요소로 작용한다"며 "입점 성과를 바탕으로 케이 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