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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공릉숲길, 청년 감성 입은 커피·예술 축제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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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 공건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04. 17:19

노원구, 7~8일 경춘선숲길서 커피축제 개최
'청년마켓'·'노원 현대예술제' 진행
[보도사진1] 2024년 현대예술제 전시된 작품을 바라보는 시민
지난해 서울 노원구에서 진행된 '현대예술제'에서 한 시민이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노원구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공건 인턴 기자= 이번 주말 서울 노원구 경춘선 공릉숲길이 청년의 감각과 커피 향으로 물든다.

노원구는 오는 7~8일 공릉역부터 동부아파트 삼거리까지의 왕복 4차선 도로와 경춘선 공릉숲길 일대에서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문화예술과 지역상권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 콘텐츠로 꾸며진다. 세계 각국의 커피 시음과 커피문화 체험, 공릉동 로컬 브랜드, 전국 유명 커피들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시민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2회 노원 현대예술제'가 함께 진행된다. 6~15일 '바람의 이동경로'를 주제로, 청년 예술가 8팀이 회화·조형 작품 11점을 경춘선숲길 곳곳에 전시한다.

청년들의 감각과 아이디어가 담긴 '청년마켓'도 함께 열린다. 7~8일 공릉동 도깨비시장 후문에서 공릉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약 250m 구간에서 펼쳐진다. 디저트·액세서리·수공예품 등 총 60개 판매부스가 마련되며, 청년정책 홍보와 향수 만들기, 캐리커처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올해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는 청년들과 지역 상권이 융합된 복합문화예술 콘텐츠로 채워질 것"이라며 "거리 곳곳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기며 특별한 여정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공건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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