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새 정부에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지원 요청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제21대 대통령 당선 축하
적극 지원을 약속한 현안 해결에 관심과 지원 부탁
대한민국의 재도약 위해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 다짐

대구시청 산격청사./배철완 기자

대구시는 제21대 대통령 당선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을 4일 일요청했다.

먼저,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사업은 영남권을 넘어 국토 전체의 균형발전과 국가 안보를 책임질 핵심 인프라로서, 2030년 적기 개항을 위해 정부의 재정 지원과 정책적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신공항 연결 교통망 구축, 후적지·배후지 개발, 달빛철도 건설, TK 행정통합 등 관련 사업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또 대구시는 산업 구조의 미래지향적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로봇·미래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에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며, AI·첨단 로봇 융합밸리 조성 등 혁신거점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취수원 이전과 지역 신성장 거점 마련을 위한 도심 군부대 이전 등 오랜 숙원사업 해결에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대구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힘찬 도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새 정부의 성공적인 출범과 정책 추진이 지역과 나라 전체의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통령님께서 적극 지원을 약속하신 국책사업에 대해 국가의 재정보조와 지원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