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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윤도흠 의료원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차병원은 우리은행 임직원 뿐만 아니라, 기업전용 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WON BIZPLAZA)' 이용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으로도 출산 준비를 위한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 복지, 재정 등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하며,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안심하고 출산과 육아를 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출산 장려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추진한다.
정진완 은행장은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금융과 의료가 함께 손을 맞잡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동의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금융을 넘어, 삶의 동반자'로서 중소기업 임직원 저출생 극복지원 등 생애주기별 건강권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비즈플라자는 금융권 최초의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이다. 기업의 구매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임직원 대상 온라인 교육, 여행 및 레저, 식음료(F&B), 복지몰 등 다양한 복지 제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재까지 7만여개의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돼 원비즈플라자를 무료로 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