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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대구역터미널 먹거리촌, 문화축제로 상권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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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6. 08. 15:34

13~14일 ‘2025 동터 스트릿 페스타’ 개최
★동구-1-민생경제과(2025동터스트릿페스타)
2025 동터 스트릿 페스타./대구동구청
대구 동구 동터 거리(구 동대구역터미널 먹거리촌)에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2025 동터 스트릿 페스타'가 개최된다.

8일 동터상인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동터 거리 조성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상권 중심의 문화 축제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커뮤니티 결속을 목표로 개최한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공동 주최하고 대구시와 동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오는 13일 개막식에는 힙합그룹 '호미들'의 라이브 공연과 청춘 K-POP 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청춘 스쿨오브 락' 등 다양한 공연이 예정돼 있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인기 유튜버 '상해기'와의 수박 먹기 대결, 플리마켓, 비누와 디퓨저 만들기 체험, 인생네컷 무료 촬영 부스, 페이스페인팅 체험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동터상인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문화와 상생, 지역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복합 거리로서의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 향후 정기적인 거리 문화행사와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통해 대구 동구의 대표 골목상권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터 스트릿 페스타가 지역 상권을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광객과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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