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개인·외인 매수에 1.05% 상승 출발…2841.56

코스닥도 0.40% 오른 759.27 개장
원달러 환율 4.5원 오른 1361원

코스피 지수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증시 부양 기대에 힘입어 3거래일 째 1% 넘게 급등 중이다. 반도체·금융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 오른 2841.56으로 장을 시작했다. 기관이 512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억원, 52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52%), SK하이닉스(2.45%), KB금융(0.94%), 삼성전자우(2.78%), 현대차(2.06%), 기아(1.29%)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7%), 한화에어로스페이스(-3.76%), HD현대중공업(-0.59%) 등은 떨어지고 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0% 오른 759.27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은 173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6억원, 3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0.70%), 펩트론(4.83%) 등은 상승 중이다. 반면 알테오젠(-0.27%), 에코프로비엠(-2.81%), HLB(-0.96%), 에코프로(-2.54%), 파마리서치(-1.15%), 휴젤(-0.61%), 리가켐바이오(-0.84%), 클래시스(-0.17%)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4.5원 오른 1361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