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민주 “당 차원 물가관리TF 구성…추경 처리 집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09010003249

글자크기

닫기

김동욱 기자 | 정수미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09. 10:36

"경제 선순환 마중물이자 국민 삶 큰 버팀목"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운데)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당 차원의 물가관리TF(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는 취임 첫날 비상경제점검TF를 가동하고 현안을 보고받았다. 국민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라며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대선 전 차기정부의 민생과제에 국민의 열분 중 여섯 분은 물가안정을 최우선으로 꼽으셨다"며 "먹거리 물가는 끝을 모르고 상승 중"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반 토막 났고 국민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다. 계란도 한 판에 만원"이라며 "이른바 '금란'이 됐다"고 지적했다.

박 직무대행은 "국민 말씀대로 물가 안정이 곧 민생 안정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행은 경제회복을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도 강조했다. 그는 "소비를 늘려 경기를 회복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경기 회복을 위한 국가재정 투입은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자 국민 삶의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한 추경 처리에 집중할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대선 기간 중 30조 원 추경을 약속한 만큼 민생을 위한 신속한 협력을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김동욱 기자
정수미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