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 2년 연속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선정

에너지 효율이 저하된 공공건축물의 단열, 창호, 설비 등 개선

그린리모델링 공모2년 연속 선정./대구시군위군청

대구 군위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2년 연속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단열, 창호, 설비 등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시설이 대상이다.

군위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3억 2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총 3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 건축물은 고곡보건진료소와 대율보건진료소 두 곳이며, 군위군은 이미 2024년 선정된 복성, 문덕, 연계 보건진료소 등 3개소의 사업도 현재 진행 중에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노후 의료시설을 개선해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진료 환경을 향상시키는 데 직접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로 지역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