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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귀뚜라미, 지역 미래인재 발굴해 학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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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수 기자

승인 : 2025. 06. 11. 11:11

고교생-대학생 65명에 장학금 100만~200만원
장핵생 선발 방법 다양, 자신에 맞게 도전해 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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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와 귀뚜라미문화재단의 장학금 수여식 인공지능(AI) 이미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고교생과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 기회가 생겼다. 학생 65명을 뽑아 장학금을 주기 때문이다.

강서구와 귀뚜라미문화재단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구와 재단이 학생을 추천하면 재단이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장학생을 선발하는 방법이 다양해 자신에 맞는 분야가 어디인지 숙고해 볼 필요가 있겠다. △성취(학업성적) △재능(예체능·기술대회) △ 희망(형편이 어려운 가정) △모범(학교발전·봉사활동) 분야로 나눠 모범을 보인 학생을 선발한다.

귀뚜라미 그룹 창업주 최진민 회장은 평소 '누구에게나 최소한의 교육이 평등하게 보장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재단을 설립했다고 한다. 권오경 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인재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교육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과정이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미래에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재단측에 감사를 표했다.

장학금은 총 1억원으로, 고교생은 1인당 100만원, 대학생은 1인당 200만원을 각각 받게 된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하며, 다음 달 17일 장학금을 수여한다. 강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학생이 대상이며, 구 교육지원과에서 상세하게 안내한다.

한편 강서구는 언론 보도자료에 첨부하는 이미지를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인공지능(AI)으로 제작·배포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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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와 귀뚜라미문화재단의 장학금 수여식 인공지능(AI) 이미지
한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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