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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인재는 지역에서 키운다…지역-대학 상생발전 전략 정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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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6. 11. 17:15

지역-대학의 상생발전전략 수립 정책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붙임]_지역_대학_상생발전전략_정책연구_착수보고회_2
지역 대학 상생발전전략 정책연구 착수보고회./대구시
대구시가 11일 동인청사에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전략 수립 정책연구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과 대학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대학 부총장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발전과 연계한 맞춤형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정책연구는 인구구조와 산업구조의 급변에 따른 지역과 대학의 공동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 있는 대학 육성과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추진된다.

연구는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통해 상생발전의 목표와 비전, 구체적 실행 전략이 도출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경북대, 계명대, 대구교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등 지역 10개 대학의 부총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책연구과제 발표 후, 지역과 대학이 함께 내용을 공유하고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과제는 지역과 대학의 위기와 배경 분석, 지속 가능한 대학과 지역발전을 위한 요건과 사례 연구, 지역-대학 간 협력사업과 역할, 그리고 상생발전 전략과 실천과제 도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성장의 핵심은 지역 인재를 키우고 활용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 산업계와 대학이 자체 혁신을 통해 협력하고 산업과 대학 간의 인재 수요와 공급 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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