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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YWCA,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성공 위한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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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6. 11. 17:17

대회조직위와 대구YWCA, 지속가능한 스포츠 축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붙임]_업무_협약_1
대구YWCA와 업무협약 체결./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조직위원회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2026년 개최 예정인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오늘 1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YWC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스포츠 축제의 원활한 운영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 차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YWCA 회원들의 선수 참가와 관람 참여 독려, 대회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통역, 안내, 질서유지 등) 인력 지원, 친환경 캠페인 전개, 다양한 채널을 통한 대회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회는 전 세계 90개국에서 1만 1000여 명의 만 35세 이상 마스터즈(생활체육인)가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육상경기대회로, 경쟁보다는 가족 동반 참여와 즐거움을 강조하는 스포츠 축제다.

2026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진기훈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지역 사회와 세계를 잇는 소중한 연결 고리를 만들고 있다"며 "대구YWCA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이 대회 성공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연희 대구YWCA 회장 역시 "친환경 운동과 시민사회 운동의 가치를 생활체육인들과 함께 실천하는 것이 큰 의미이다"며 "지역 사회의 긍지를 높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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