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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0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6월 월례회의에 참석해 "지금은 상반기 과업을 점검하고, 하반기 계획을 면밀히 수립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실무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에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한 주요 시정 성과가 다수 공유됐다. 이 시장은 "복지위기가구 발굴, 체납정리, 지방세정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하남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는 공직자들의 큰 노력의 결과"이라며 "하반기에는 이성산성문화제와 시민의 날 행사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하남시는 신장시장 일원 410m 구간의 지중화 사업이 보행 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55%(6월 4일 기준)로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행정서비스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이달부터 하남시 전체 동 행정복지센터에 '화상민원상담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며, 시청뿐만 아니라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도 시스템이 연계돼 복합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현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반복 시뮬레이션이 진행 중이다.
또 이날 회의는 전 직원의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김순복 한국강사교육진흥원장을 초빙해 특별 공문서 강의도 진행했다. 김 원장은 공무원의 공문서 처리 3가지 원칙으로 신속 정확 책임감을 꼽으며 신뢰받는 행정 구현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의 노력이 곧 하남시의 현재와 미래를 만든다"며 "여름철 건강관리와 현장 안전에 유의하고, 하반기에도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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