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국내 농산물 해외영업사원은 나야나”

경기도주식회사, 11일 대왕님표 여주쌀 미국 수출 기념식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왼쪽 여섯 번째부터),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11일 여주시에서 열린 '대왕님표 여주쌀 미국 수출 기념식'에서 여주 쌀을 들어보이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주식회사가 국내 농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수출 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가평 쌀에 이어 여주 쌀 미국 수출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2025년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수출 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대왕님표 여주 쌀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1일 여주시에서 '대왕님표 여주쌀 미국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충우 여주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김규창 경기도의원, 서광범 경기도의원, 신동민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이계관 여주농협지부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여주 쌀 수출에 수출 매칭 지원과 물류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난 5월에도 같은 지원사업을 통해 가평군 친환경쌀과 건목이버섯을 미국에 수출한 바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여주 쌀은 미국 내 유명 한인마트인 'H&Y Market Place'(한양마트 뉴욕 뉴저지 지점)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총 수출량은 3톤 규모다. 추후 마트 내 판매 추이에 따른 추가 수출도 계획 중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의 우수한 농산물이 바다를 건너 해외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경기도 상품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