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5월 동행축제’ 총 매출 4366억 기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12010005277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6. 12. 12:00

온누리상품권 2388억, 지역사랑상품권 268억 판매
중기부, '5월 동행축제 최종 실적' 발표
1
'5월 동행축제'가 총 43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5월 동행축제 최종 실적'을 발표했다.

직접매출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2388억원, 지역사랑상품권 268억원이 판매됐다. 이번 동행축제는 13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참여했으며 2만2000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제품을 판매했다. 특히 처음으로 전국 4개 거점지역(인천·세종·나주·춘천)에서 개막 판매전을 개최해 소비촉진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동행축제 내실을 기하기 위해 우수상품 선별, 누리집 기능개선을 통한 제품 직접구매 기능 도입,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 유도, 바이럴·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강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중심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민간기업들도 상생협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쿠팡, 롯데온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소상공인 제품(동행 300)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해 소상공인의 판로확대와 활력회복을 뒷받침했다. 7개 카드사는 백년가게·전통시장 이용 할인·적립 이벤트를 진행해 1만5000명의 소비자가 혜택을 받았으며 해당 혜택은 총 27억원의 매출로 이어졌다. 카카오(톡딜), 배달의민족(픽업할인)도 다채로운 상생 소비 이벤트를 개최했다.

우수 판매 사례를 살펴보면 온라인 기획전에 참여한 신사강(김치찜)은 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으며 파인드프로덕츠(접이식 카트는 3억원을 달성해 2배 증가했다. .

또 이번 축제와 연계해 진행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서는 83만 명이 환급혜택을 받았다. 전국 22곳에서 열린 지역 판매전에는 약 200만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홍보대사 가수 션이 출연한 숏츠영상은 누적 조회 360만 회, 누리집 방문자 수 18만 명, 경품·후기인·할인 이벤트 참여자 수 4만 명을 달성했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5월 동행축제에 참여해 준 소상공인·중소기업,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며 "9월 축제에도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해 알리고 판매촉진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