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도 4개월 연속 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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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2조100억원, 상장채권은 11조3370억원어치를 순투자했다. 총 순유입 규모는 13조3470억원이다.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67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430억원이 각각 순매수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액은 전월 대비 41조7000억원 증가한 74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 보유 비중은 26.7%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미주(1조2000억원), 아시아(7000억원)를 중심으로 순매수세가 집중됐다. 중동에서는 6000억 규모 순매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8000억원), 아일랜드(6000억원) 등이 순매수 상위국으로 집계됐고, 캐나다(6000억원), 노르웨이(5000억원)는 순매도 규모가 컸다. 외국인의 주식 보유 비중은 미국이 40.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유럽(31.1%), 아시아(14.6%)가 뒤를 이었다.
채권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총 16조659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5조322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11조3370억원을 순투자했다. 상장채권 보유액은 전월보다 10조9000억원 증가한 300조5000억원으로, 전체 상장채권 발행 규모의 11.2%에 이르렀다.
지역별로는 유럽(6조4000억원), 아시아(3조1000억원), 중동(9000억원) 등 모두 순투자가 이뤄졌다. 국채는 11조7000원 순투자, 특수채는 3950억원 규모 순회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별로는 5년 이상(4조7000억원), 1~5년 미만(4조7000억원), 1년 미만(1조9000억원) 등 모든 구간에서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증권 보유액은 주식과 채권을 합쳐 1049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2조6000억원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