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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다각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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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6. 16. 16:09

여성폭력방지정책 강화 위해 여성폭력방지위원회 개최
가정폭력·성폭력 등 피해자에 신속한 통합지원체계 구축
[붙임]_여성폭력방지위원회_2
여성폭력방지위원회./대구시
대구시가 여성 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정책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대구시는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열고 2025년 대구시 여성폭력방지정책의 세부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제2차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2025~2029)'에 따른 대구시의 구체적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는 여성가족부, 경찰, 유관기관 관계자 등 관련 기관 관계자로 구성돼 있다.

시행계획에는 37개 세부실천과제로 작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대응체계 강화, 아동·청소년·장애인·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민간·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대응체계 마련, 여성폭력 통합지원체계 구축과 피해지원 내실화, 그리고 여성폭력 인식개선과 정책 추진 기반 마련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등 관계기반 폭력에 따른 피해자 보호와 복합적 폭력 피해지원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계기반 폭력 등 여성폭력의 양상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정책 강화를 통해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안전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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