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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미국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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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6. 17. 13:17

미국 북미 최대 상수도 전시회에서 ‘물산업 Team Korea’ 한국공동관 운영
[붙임3]_2_한국공동관_운영
한국공동관 운영./대구시
대구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덴버에서 열린 'ACE 25(AWWA Annual Conference & Exposition)'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상하수도학회, 한국물환경학회, 물기업 14개사와 함께 '물산업 Team Korea'를 구성해 함께했다.

이번 전시회는 50개국 1만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450여 개 기업이 11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상수도 전시회로, 국내 물기업에게는 미국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시를 비롯한 참가단은 국내 우수 물기업 14개사(한국공동관 10개사, 개별 4개사)와 유관기관, 학계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한국 공동관(Korea Pavilion)을 운영해 기술 홍보, 바이어 상담회, 신기술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되었으며, 총 127건, 약 1500만 달러(약 204억 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붙임3]_3_미국수도협회_회장단_회의
미국수도협회 회장단 회의./대구시
특히 수질계측분야 전문기업 블루센은 2016년부터 ACE 전시회에 참가해 왔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텍사스와 콜로라도 지역에 신규사업 수주가 예상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참가단은 미국수도협회(AWWA) 회장단과 만나 양국 간 물산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오는 11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 행사에 미국수도협회를 초청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전개했다.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Team Korea의 전시회 참가를 통해 우리 물기업의 기술력을 세계 최대 물시장인 미국에 선보인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대구시는 대한민국 물산업의 중심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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