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구시립국악단, 대구-청두 자매도시 체결 10주년...한중 우호 공연 참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17010008270

글자크기

닫기

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6. 17. 16:16

궁중음악, 한국무용, 민요 등 우리 전통예술 선보일 예정
[붙임2] 궁중음악 4
궁중음악./대구시
대구시립국악단이 오는 2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대구-청두 자매도시 체결 10주년 기념 한중 우호 공연'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와 중국 청두시 간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깊은 행사로 주 청두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관한다.

대구시는 2015년 9월 1일 청두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산업,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대구시립국악단과 청두예술단 간의 교류 공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청두의 문화행사 참여, 그리고 한·중 수교 기념공연과 전시 등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붙임2] 관현악과 한국무용 1
관현악과 한국무용./대구시
이번 공연에서는 궁중음악 천년만세, 피리 독주 청성곡, 거문고산조와 해금산조, 대금 독주, 창작 한국무용 날개, 가야금과 대금 이중주 한오백년, 민요 연곡 등 우리 전통예술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중국 사천성 공연단의 연주도 함께 무대에 오르며, 양국의 문화교류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공연이 열리는 쓰촨대극원에서는 대구시 명장회 주관으로 장인 공예품 전시와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은 "대구의 전통예술과 중국 사천성 공연단의 연주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무대로 양 도시 간 우호를 다지겠다"며 "대구시와 대구시립국악단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 도시 간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