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해 수출·투자 확대 기대
육동한 시장, 주요 기업 부스 라운딩 및 춘천 기업 발표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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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BIO USA 전시회는 전 세계 30여 개국의 바이오, 제약, 의약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전시회다.
춘천시는 9개 춘천 지역 기업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원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들과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항암 치료제, 체외진단 키트, 바이오소재 등 다양한 기술 분야의 춘천 기업들이 참가해 기술 상담과 해외 바이어 미팅을 진행, 국내외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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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춘천 지역 기업인 바이온사이트와 에이프릴바이오의 기술 발표 현장을 참관했다. 이날 일정에는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이 함께했다.
육동한 시장은 "이번 BIO USA 참가를 통해 춘천의 바이오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첨단 바이오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해 기준 68개 바이오기업이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가운데 총 매출은 1조 6000억원, 수출 6321억원, 고용인원 3682명을 기록하는 등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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