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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대학생, 동성로서 오픈캠퍼스…끼와 재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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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6. 18. 14:26

지역대학 동아리 19개 팀, 청년버스킹-오픈캠퍼스
19일~28일,9월 4일~11일, 동성로 곳곳에서 진행
[붙임1]_2024년도_동성로_청년버스킹_오픈캠퍼스_공연_2
2024년도 동성로 청년버스킹 오픈캠퍼스 공연./대구시
대구시는 지역 대학생들의 참신한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2025 동성로 청년버스킹'의 주요 프로그램인 '오픈캠퍼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오픈캠퍼스는 지역 대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동성로 곳곳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공연 무대를 마련하는 것으로, 올해는 대구 내 12개 대학의 음악, 댄스, 국악 동아리들이 참여한다. 첫 공연은 19일 개최한다.

2025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4월 4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오후 7시에 28아트스퀘어, 2·28기념중앙공원, CGV한일 등 동성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예술인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3년 차에 접어들며 청년 예술가 팬덤층도 형성되고 있다.
[붙임1]_2024년도_동성로_청년버스킹_오픈캠퍼스_공연_1
2024년도 동성로 청년버스킹 오픈캠퍼스 공연./대구시
특히 올해는 대학 동아리와 연계한 공연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음악·댄스·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19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역대학 청년 예술인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생태계의 다양성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

올해 오픈캠퍼스의 기대를 모으는 점은, 지역대학 동아리들이 사전 신청 전부터 적극적으로 기획과 연출에 참여하며, 국악, 댄스, 비보잉,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팀들이 참가한다는 것이다.

상반기 공연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경일대, 대경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경북대, 계명대 등이 참여한다. 하반기 공연은 9월 5일부터 11일까지 대구보건대, 영남이공대, 대구대, 계명문화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 사업은 거리예술 활성화와 시민과 청년 예술인 간의 소통을 촉진하며, 대구의 문화적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동성로 청년버스킹 오픈캠퍼스 무대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젊음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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