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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정책 우수’ 아산시, 산림청 평가 우수 기초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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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6. 18. 10:23

아산시 병해충 드론 항공방제
아산시가 인력이나 기계화 방제가 어려운 지역에 병해충 드론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가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2024년 실적 기준)에서 산림분야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

18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 평가 전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며, 충남도가 광역단위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도는 이 같은 성과를 반영해 산림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성과를 낸 아산시를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산하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목재이용 활성화 노력도 △산불방지 및 산림병해충 방제 성과 △산사태 대응체계 구축 △임도시설 실적률 등 6개 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산시는 산불 예방 및 감시체계 강화, 재선충병 등 병해충 방제 활동 확대, 임도 정비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등 생활 밀착형 산림정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실적 향상을 위해 주기적으로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적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행정의 완성도를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쾌적하고 안전한 녹색환경을 바탕으로 아산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50만 자족도시 건설'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성과는 다시 뛰는 아산의 역동적인 행정과, 더 행복한 시민을 위한 섬세한 산림정책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림행정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자원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2025-2026 아산시 방문의 해'를 맞아 생태·휴양·문화 자원을 연계한 도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온양온천, 외암민속마을 등과 함께 숲길, 휴양림, 임도 등 산림 인프라를 활용한 친환경 관광자원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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