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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군위읍 정2리의 김진윤 이장을 비롯해 총 19명의 이·반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평소 남다른 봉사정신과 헌신으로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으며, 특히 주민과 행정 간의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군민의 불편 해소와 군정 정책 추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수여식 후에는 수상자들과 함께 '군위형 마을 만들기'와 '군부대 이전' 등 주요 군정 현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김진열 군수는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에 대해 직접 질의응답에 나서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군정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 군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군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고, 주민자치 기반 확충에 힘써왔다. 특히 각계각층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실질적인 대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군민 참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표창 수여는 단순한 포상의 의미를 넘어,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숨은 주역들을 격려하고, 지속가능한 군정 운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김 군수는 "각 마을의 최일선에서 군민과 함께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이·반장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군정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군위군이 하나로 뭉쳐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군위군은 최근 대구시 편입에 따른 다양한 변화 속에서 군위형 마을 만들기, 군부대 이전,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등 굵직한 과제들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며 "군정 발전의 동반자로서 변함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