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른 울릉군 취약계층 건강영향 조사·연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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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울릉군과 국립환경과학원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환경분야(토양·지하수·대기질 및 자연환경 등) 기술발전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지속가능한 국가 환경 분야의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토양·지하수·대기질 환경조사, 국가환경시료은행의 시료 확보 및 활용, ICT기반 실시간 감시시스템(지하수 등) 공동 구축·운영 및 활용, 기후변화에 따른 울릉군 취약계층 건강영향 조사·연구 공유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환경과학원은 울릉군이 필요로 하는 환경기반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청정 울릉의 가치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군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시대에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