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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주재 미 대사관 20일까지 폐쇄…공무원 대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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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기자

승인 : 2025. 06. 18. 18:08

"지속적 주의 및 개인 보안 인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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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과 통합되기 전의 미국 총영사관./EPA 연합
17일(현지시간) 문을 닫은 이스라엘 예루살렘 주재 미국 대사관이 폐쇄 기간을 같은 달 2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계속 고조됨에 따른 데 대한 추가 조치다. 미국 정부는 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자택으로 대피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미 대사관은 17일 웹사이트에 올린 긴급 공지글을 통해 "박격포, 로켓, 미사일 발사, 무인 항공기 시스템(UAS) 침입과 같은 사고가 경고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적색 경보가 발령될 경우 가장 가까운 대피소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을 포함해 미국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주의와 개인 보안 인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미국 정부 직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등에서의 여행 제한 구역이 추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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