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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정학회 ESG 특별위원회, ESG 정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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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6. 19. 09:50

/한국행정학회
한국행정학회 ESG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이향수, 이현)가 ‘2025 한국행정학회 하계 공동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공공부문 ESG 경영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특별 세션을 18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본시장에서 투자 의사결정에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성과를 반영하는 관행이 확산되면서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토론회는 공공부문의 ESG 경영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법을 제시하고, ESG 생태계 구축과 확산을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공공기관, NGO, 대학, 지역사회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오늘 행사는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센터장, 김태훈 ESG 혁신네트워크 전문위원, 김종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실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강선옥 신한대 교수, 문광민 충남대 교수, 윤성일 강원대 교수, 이석민 법무법인 태경 변호사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 좌장인 이현 한국행정학회 ESG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신한대 교수)은 “공공기관 이사회는 이미 민간의 ESG 위원회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경영실적보고서로 민간보다 상세한 ESG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며, “외부 공시 의무나 ESG 위원회 신설보다는 기관의 고유 목적과 연계된 핵심 사업에서 ESG 요소를 내재화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강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향수 한국행정학회 ESG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건국대 교수, 한국지방자치학회 차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논의가 실행 가능한 정책과 전략으로 발전되어, 대한민국 공공부문이 ESG 경영과 생태계 구축에 있어 모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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