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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등 주요 관광지에 계절꽃 7600여본 식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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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6. 19. 11:27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등 주요 관광지에 계절꽃 7600여본 식
예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예당호 출렁다리 주변에 식재한 백합 화분 모습./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도민참여 공모사업 예산을 활용, 지역 내 주요 관광지 7곳에 계절꽃 7600여 본을 식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사계절 아름다운 꽃 경관을 조성해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조치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고 소국 신품종 개발로 전국에 알려진 신만영 대표가 주도해 예당호 모노레일, 출렁다리, 예산황새공원, 내포보부상촌, 충의사, 예산군1100년기념관, 예산군추모공원 등 대표 관광지 7곳에 백합 화분을 집중 배치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예당호 느린 호수길 산책로와 모노레일 구간에는 백합 5000개를 비롯해 리아트리스 1500개, 플록스 300개, 목수국 200개 등 다양한 구근류를 식재해 관광지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얻는다.

이번 화단 조성은 단순 조경을 넘어 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계하는 '일상 속 꽃길 관광'으로 추진됐다. 군은 하반기에는 수선화와 튤립을 추가로 심어 가을부터 다음 해 봄까지 사계절 꽃 경관을 유지할 계획이다.

신만영 대표는 "도민참여 예산을 통해 꽃길 조성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꽃 경관 조성으로 예당호 일원을 중심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꽃도시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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