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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아산시지부에 따르면 인주농협이 19일 하나로마트에서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해 농업인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와 인주농협이 공동으로 참여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복지증진 차원에서 한방 의료진료,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의료 혜택을 받게했다.
이날 왕진버스 행사에는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의료진이 의료지원 서비스를, 연세대 재활연구소에서 운동처방 및 교육을, 아이디원 안경원이 참여하여 검안 돋보기 서비스를 총 300명에게 제공했다.
김진권 인주조합장은 "의료기관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농촌왕진버스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음봉농협이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농업용 유류저장탱크 지원사업도 농업인의 편의 증대 및 농촌활력 증진에 기여했다.
최근 잦은 농기계 사용으로 유류 소비량이 많은 농가의 경우 좁은 공간에서 직접 급유하는 사례가 많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급유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음봉농협이 지난달 9일 농업용 유류저장탱크(급유기) 30개를 농가에 지원해,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유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영농 편의 증대, 농업 안전성 강화, 환경오염 방지, 농기계 관리 효율성 증대 등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충남도비 25%. 아산시비25%, 음봉농협 30%, 농업인 20%의 사업비 분담으로 총 9900만원이 투입됐다.
권익수 음봉조합장은 "이번 사업이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촌 사회 전반의 활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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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최근 쌀 소비 감소와 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재배 농가를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신세균 아산교육장 등 아산시를 대표하는 기관장들이 참석해 쌀 소비 촉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규황 시지부장은 "맛도 좋고 품질도 우수한 아산쌀을 아산시 관내 기관장님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셔서 아산시 쌀 재배 농가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 농가와 상생하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기관 내 직원들에게 아산쌀 소비 장려 캠페인 △우수 쌀 가공품 이용 등을 논의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도 쌀의 소중함을 알리고 우리 쌀 소비에 적극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