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4연전 스윕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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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치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홈 4연전 최종전에 선발 9번 중견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 등을 올렸고 다저스는 3-5로 석패하며 5연승이 마감됐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78로 소폭 내려갔지만 OPS(출루율+장타율)은 여전히 높은 9할대를 유지했다.
특히 이날은 팀이 1-5로 쫓아가던 9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유격수 땅볼로 귀중한 타점을 팀에 안겨 인상을 남겼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타점 등으로 9회에만 3점을 내며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샌디에고 우완 신인투수 라이언 버거트를 공략 못한 다저스는 무기력하게 졌다. 버거트는 평균 93마일 정도의 빠르지 않은 공으로 다저스 강타선을 요리했다.
반면 다저스는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6.1이닝 3실점 등으로 퀄러티스타트를 펼쳤음에도 팀 타선이 도와주지 않으면서 연승이 끊겼다.
4연전 스윕(싹쓸이 승)을 앞두고 5연승을 마감한 다저스는 46승 30패, 가까스로 3연패를 벗어난 샌디에고는 40승 34패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