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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업기술원, 국민팜 엑스포서 ‘귀농·귀촌 1번지’ 홍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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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6. 22. 10:04

도 농업기술원, 올해 전국 단위 엑스포 등서 정착 지원정책 등 집중 홍보
‘귀농·귀촌 1번지 충남’ 홍보 박차
충남도 농업기술원 직원들이 2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025 국민팜 엑스포'에서 도시민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벌인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충남도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귀농·귀촌 성공 1번지 충남'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은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 국민팜 엑스포'에서 도시민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전국 단위 박람회 참가는 지난 4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5(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에 이은 두 번째이다.

앞서 지난 11일과 13일에는 대전·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도시민과 청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힘입어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만 5429명의 귀농인을 유치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는 전국 4위에 해당하는 성과로 이 중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출신 비율은 60%에 달하며 수도권 귀농 유입률은 2013년부터 11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거둔 것은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환경, 체계적인 정착 지원정책 등 충남만의 강점이 어우러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내 대표 임시주거 및 체험 지원정책인 △귀농인의 집 △귀농교육센터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중점 소개했다.

이와 함께 △1대 1 맞춤형 상담 △시군별 귀농귀촌 정책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현장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시상식에서는 '귀농귀촌 우수지자체' 부문에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양섭 도 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장은 "충남의 임시주거 체험정책은 실제 농촌 정착 전 안정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실패 가능성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더 많은 도시민이 충남에서 새로운 삶을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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