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활용 수출시장 다변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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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뷰티·푸드·생활용품 등 소비재 기업 55개사가 참가했으며, 현지 밎 인근 국가의 바이어 110개사가 참여해 이틀간 총 330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행사 기간 3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되는 등 수출 성과도 창출했다.
한류 콘텐츠를 연계한 마케팅을 위해 K팝 월드페스티벌 캄보디아 예선과 한류 홍보 아시아 모델 선발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호응을 얻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아울러 코트라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 릭소스호텔에서 '알마티 미니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알마티 박람회에는 국내 소비재 기업 90개사 참가해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을 비롯한 인근국 바이어 240개사와 500건의 오프라인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연평균 1600만명이 방문하는 알마티 시내 대형 쇼핑몰에서 판촉전을 열고, K-팝 커버댄스 대회 등 한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현지 소비재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동남아와 중앙아시아는 한류를 기반으로 한 한국 소비재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시장"이라며 "신정부의 수출시장 다변화 공약에 발맞춰 KOTRA는 K-콘텐츠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 참여 프로그램 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