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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 TF를 통해 도출된 의견은 충남교육청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종합계획(2025~2029)' 에 적극 반영된다.
아울러 다음 달 28일까지 총 4차례의 생각나눔자리를 진행하며 학교폭력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별, 분과별 추진 과제에 대한 세부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학교폭력 대응 TF는△ 예방교육기획팀 △사안처리지원팀 △심리·치유지원팀으로 나눠 운영한다.
예방교육기획팀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중장기 예방 계획을 수립한다.
사안처리지원팀은 학교폭력 사안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학교-교육지원청-도교육청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사안처리 대응 안내서 점검과 개선을 담당하게 된다.
심리·치유지원팀은 피해학생 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연계 치유기관 확대를 담당하며 위(Wee)센터 연계 피해학생지원 및 가해학생과 보호자 특별교육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또 충남교육청은 '충남학생지킴이 앱'을 활용, 위기 상황 시 학생의 위치를 보호자에게 자동 전송하고 117, 112 신고를 원터치로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내달 중 배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학교폭력 대응 TF 운영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에 대한 중장기적이고 실제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마련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배움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