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열린 제257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지방자치와 경남발전 도모

23일 밀양 아리나 호텔에서 열린 제257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허홍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밀양시의회

경남 밀양시의회가 23일 밀양 아리나 호텔에서 제257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와 경남발전을 도모하고자 도내 18개 시·군의회의장으로 구성된 회의체다. 이날 정례회는 경남 14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하여 현안 토의 및 시·군의 주요 의정활동을 교류했다.

23일 협의회가 영남루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의회

정례회를 마친 후 협의회는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인 '국보 영남루'를 탐방하고 밀양이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한 옛 밀양대 부지의 '햇살문화캠퍼스'와 사계절을 품은 밀양복합문화공간 '열두달'을 방문했다.

23일 협의회가 밀양복합문화공간 열두달을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장병수 밀양시문화도시 센터장으로부터 시설 현황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밀양시의회

허 홍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밀양은 선조들로부터 이어받은 고유한 정신문화가 살아있는 도시"라며 "진정한 지방자치 분권 실현과 경남의 균형 발전을 향해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해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복지시설 위문활동으로 아동양육시설인 신망원과 성우애육원에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