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미흡' 평가 받아
|
23일 국토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이날 유 사장은 국토부에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 HUG는 지난 2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으며 직전 발표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미흡이라는 결과를 맞이했다.
HUG는 2022년 전세사기 사태 이후 대규모 보증금 반환 대위변제의 여파로 재무건전성이 크게 악화되며 최근 경영평가에서 부진한 결과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유 사장은 이번 경영평가에서 유일한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이 됐다. 유 사장은 2023년 6월 취임해, 올해 2년차를 맞이했다.
한편 이번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이종국 에스알(SR) 대표도 결과 발표 직후 국토부에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