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퇴임 시설장 감사패 수여식 개최

신임 시설장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

신임 시설장 임명장 수여식 기념촬영.(가운데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덕운스님)/제공=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전날 전법회관 3층 보리수실에서 2025년 3차 산하시설 신임 시설장 임명장 및 정년퇴임 시설장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감사패를 받은 정년 퇴임 시설장은 문수마을 원장 정업스님, 임아화 가람슬기어린이집 원장, 이정순 대전서구시니어클럽 센터장, 조승자 목5동어린이집 원장 등 총 4명이다.

사무처장 덕운스님은 "정년을 맞아 소임을 마치는 시설장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자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헌신적인 리더십과 자비로운 마음으로 재단 및 불교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에 문수마을 원장 정업스님은 "복지 현장에서 일한 지 엊그제인 것 같은데, 벌써 18년이 지났다니 감회가 새롭다. 18년 전 열악한 환경에서, 아무 연고도 없는 경북 영주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고 불교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진력했다"며 "이제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란 마음으로 앞으로도 자비 정신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2025년 3차 산하시설 신임 시설장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박소윤 대림동산지역아동센터장과 박은하 여주시노인복지관장이 임명장을 받았다.

정년 퇴임 시설장 감사패 수여식 단체 기념촬영./제공=조계종사회복지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