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KDN은 2021년 공공기관 처음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한 이후 올해로 5년 연속 협약을 체결하며 ESG 확산에 앞장서는 모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중소기업 등 산업별 특화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각 기업이 현실에 부합하는 ESG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한전KDN은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와 함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협력사 맞춤형 ESG 평가지표를 개발한다. 이후 선정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ESG 교육, 현장실사(컨설팅), 개선 활동 등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 성과가 우수한 협력사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한전KDN은 지난 4년간 총 69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과 진단, 개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했으며 그 결과 ESG 지표 준수율이 평균 39.6%에서 82.9%로 43.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51개 협력사가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획득하며 글로벌 공급망 ESG 실사 대응 역량 또한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한전KDN의 5년 연속 참여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공공기관의 ESG 실천에 대한 책임과 리더십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ESG 문화가 뿌리내리고 공급망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