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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는 제1차 정례회에서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을 심의하고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심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를 진행했다.
또 16건의 조례안 등 기타 안건 가운데 13건은 원안가결, 1건은 수정가결, 1건은 보류, 1건에 대해서는 보고종결로 심의 의결했다.
제2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천철호 의원이 '경찰도시 아산, 이제는 완성할 시간입니다!'라는 제하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산시가 대한민국 경찰 교육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 수 있도록 경찰학교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천 의원은 "중앙경찰학교의 학교 유치의 최적지는 아산시"라면서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경찰 교육의 핵심 인프라가 집결된 유일무이 경찰타운 도시 △ 장기적 확장성과 인프라, 현대적인 도시기반시설을 갖춘 국가 치안 교육기관 최적지 △KTX와 SRT, 향후 GTX-C 및 복합환승센터 등 수도권과 영호남의 뛰어난 접근성·편의성 등이다.
그러면서 "아산시는 모든 행정자료와 입지 요건을 철저하게 준비한 만큼, 정치적 이해관계를 뛰어넘어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함께 목소리를 모아줘야 할 때"라면서 "시민 여러분들도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성표 의장은 "지난 6월 10일 개회한 제259회 제1차 정례회가 오늘로 18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밤늦게까지, 때로는 휴일에도 출근하며 행정사무감사 자료와 결산안을 꼼꼼히 검토해 주신 의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례회 기간 동안 의정활동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도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과, 시의회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홍 의장은 이날 의장실에서 7월 1일자로 충남도 전출을 앞둔 조일교 부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 시정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기렸다.
홍 의장은 "조일교 부시장은 아산시에서 재직하는 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원활한 소통으로 시정 발전에 큰 기여를 하셨다"며 "도정의 중요한 보직으로 전출가시는 만큼, 앞으로도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일교 부시장은 1989년 청양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청남도 농정혁신팀장, 농정기획팀장, 공보관 등을 거쳤으며, 2023년 1월부터 아산시 부시장으로 재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