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도서관서 시민을 만난 이유는?

민선8기 3주년 맞아 ‘열린 대화’와 공연 함께 진행
디즈니 OST 콘서트로 시민에게 감동 선사

춘천시립도서관이 지난 28일 1층 로비에서 연 '6월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에서 시민들이 연주를 듣고 있다./춘천시

육동한 춘천시장이 도서관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이목이 쏠렸다.

춘천시는 전날(28일) 오후 2시 춘천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6월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춘천시립도서관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공연에 앞서 육 시장이 무대에 올라 지난 3년의 시정 운영 방향과 성과를 간략히 설명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열린 대화' 시간을 가졌다.

춘천시립도서관이 지난 28일 1층 로비에서 연 '6월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에서 연주자들이 디즈니 OST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춘천시

이어 진행된 '디즈니 OST 콘서트'에서는 어린이 공연 전문 단체 '앙상블 킷츠'가 디즈니 명곡들을 친숙한 해설과 함께 선보였다.

'도서관 콘서트'는 시민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도서관의 열린 공공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매달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육동한 시장은 "도서관이 책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소통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지난 28일 춘천시립도서관에서 열린 6월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에서 행운권을 추첨하고 있다./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