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 유아교육학과는 필리핀 해외 봉사를 앞두고, 지난달 24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에서 ‘2025년 해외 봉사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 봉사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유아교육학과 재학생 20명이 참가해 필리핀 현지 유아교육 기관을 방문해 교육 및 놀이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출정식에는 김경복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선후배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유민주 학생 대표의 봉사활동 다짐 발표, 격려사, 기념촬영이 이어졌으며, 학생들은 “예비교사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아이들을 만나고, 배움이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복 교학부총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지구 반대편 아이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사랑과 존중, 배려라는 유아교육의 본질을 체득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아교육학과는 이번 해외 봉사를 통해 △현지 유아 대상 창의놀이 활동 △영양교육 및 위생습관 지도 △그림책·장난감 나눔 △시설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6월 한 달간 사전 교육과 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하며, 현지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편 유아교육학과는 2024년부터 ‘글로벌 현장학습 캐나다 트랙’을 통해 매년 5명의 학생에게 국제 교육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육 협력 활동을 통해 예비 유아교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