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타노·다랭이논 모티브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사계절 스케이팅 '아이스비치', 오션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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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 남해 인피니티 풀. / 소노인터내셔널 제공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의 '쏠비치 남해'가 오는 5일 오픈한다.
경상남도 남해군 남쪽 해안에 들어선 쏠비치 남해는 양양, 삼척, 진도에 이은 네 번째 쏠비치 브랜드다. 총 부지 면적 9만3153㎡(2만8178평)에 남해 다랭이논을 연상케 하는 단차 지형의 구조로 설계돼 자연·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지녔다. 이탈리아 남부 해안의 절벽 마을 포시타노를 떠올리게 하는 휴양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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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 남해. / 소노인터내셔널 제공
쏠비치 남해는 호텔과 빌라 451개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호텔 객실은 총 366실 규모로 슈페리어부터 프레지덴셜 스위트까지 총 6개 등급과 복층형 객실, 프라이빗 풀 객실 등 다양한 객실 타입으로 구성됐다. 취사가 가능한 빌라 객실은 총 85실의 프리미엄 리조트로 정원 9인, 최대 12인까지 머무를 수 있다. 전 객실이 독채로 구성됐고 개별 테라스와 스파를 갖췄다. 호텔과 빌라 모든 객실에는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 '쇼파드'의 어메니티가 비치된다.
호텔 슈페리어 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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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 남해 호텔 슈페리어 비스타. / 소노인터내셔널 제공
사계절 스케이트 링크 '아이스 비치', 컬러풀한 색감의 '인피니티 풀' 등 차별화된 부대시설도 눈길을 끈다. 아이스 비치는 남해의 바닷바람과 함께 사계절 내내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스케이트장이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준다. 아이스 비치의 바닥은 친환경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로 제작돼 전기나 물 없이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100% 재활용 소재로 지속 가능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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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 남해 아이스 비치. / 소노인터내셔널 제공
인피니티 풀은 바다와 하나된 듯한 경관을 자랑한다. 패밀리풀과 키즈풀 등을 구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피로를 풀 수 있는 스파·사우나, 최신 장비를 갖춘 피트니스, 음향·조명 시설과 대형 스크린을 갖춘 연회장도 마련됐다.
남해의 윤슬과 다랭이논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한 복합문화공간 '씨모어씨'에서도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바라볼 수 있다. 미디어존 '스피어'에서는 남해의 파도, 빛, 고요함을 오감으로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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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 남해 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 / 소노인터내셔널 제공
남해의 특산물과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7곳의 식음 시설은 여행객의 입맛을 책임진다. 이 중 뷔페 레스토랑 '리스토란테 셰프스키친'은 통창 오션뷰로 라이브 요리를 선보인다. '비스트로 게미'에선 석양을 배경으로 스몰바이츠 메뉴와 주류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다. '바래'에서는 퓨전 다이닝을 만나볼 수 있다.
곳곳에서 만나는 세계적 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은 휴식 시간에 문화적 경험을 더한다. 프랑스 설치미술의 거장 장-미셸 오토니엘의 '황금 연꽃'은 한국 전통 정원과 연꽃을 상징하는 황금빛 조형물이다. 테라스에 자리한 '선글라스&선 햇'은 프랑스 출신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작품으로, 휴식의 본질을 위트 있게 시각화했다.
리스토란테 셰프스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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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 남해 리스토란테 셰프스키친. / 소노인터내셔널 제공
김덕원 소노인터내셔널 한국남부 총괄임원은 "쏠비치 남해는 남해 앞바다를 오롯이 품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사업장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투숙객과 일반 관광객을 포함해 연간 60~110만 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쏠비치는 남해는 현지 지역 채용 비율이 3분의 2 수준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쏠비치 남해를 포함해 국내 20개 사업장, 약 1만 2000개 객실을 보유했으며 스키장과 워터파크, 골프장, 승마시설 등 레저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