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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도심 속 시민 휴식터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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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7. 02. 10:34

1.도시농업과(민락 힐링 텃밭정원, 시민의 휴식처로)3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일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을 찾아 어린이집 아동들과 함께 상추를 따고 있다./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이 도심 속 시민 휴식터로 거듭났다

2일 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은 전날(1일) 송산사지근린공원과 연결된 통로부터 꽃군락지와 텃밭정원 곳곳을 돌며 쉼터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의 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현장을 찾은 어린이집 아동들과도 함께 수확 체험을 하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은 민락동 879번지 송산사지 인근에 조성한 도심 속 정원으로 의정부시에서 도시텃밭과 정원이 결합된 첫 사례다.

이곳은 수레국화·꽃양귀비 군락지를 비롯해 라벤더·수국·능소화로 구성한 3색 테마정원과 틀텃밭정원으로 조성돼 있다.

틀텃밭정원에 마련된 30개 틀텃밭에는 상추, 쑥갓, 오이, 토마토, 치커리, 고추, 양배추, 수박, 참외, 호박 등 20여 종의 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방문객들은 작물의 생장 과정을 살펴보거나 직접 수확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지역 내 어린이집의 단체 방문이 이어지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한 텃밭정원에서 시민들이 농작물 수확 등 특별한 체험을 하길 바란다"며 "시민과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 모두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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