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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시아 가성비 여행지 9위…가장 위험한 여행지는 남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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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7. 02. 10:44

아고다
대전이 아시아 가성비 여행지 9위에 올랐다. 1위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였다.

아고다는 아시아 9개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자사 플랫폼 내 평균 숙박 요금을 조사한 결과 대전이 1박 평균 12만6294원을 기록해 전체 9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대전은 빵집 성심당이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하다. 최근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프로야구팀 한화 이글스 홈구장도 위치해 있어 여행객들 사이에 관심이 높다.

1위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로 1박 평균 4만7530원을 기록했다.

수라바야는 유서 깊은 건축물, 활기찬 시장, 맛있는 길거리 음식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브로모 산과 마두라 섬 등 각종 명소와도 가깝다.

이어 △인도 티루파티 5만246원 △태국 핫야이 5만2962원△베트남 달랏 6만1110원 △필리핀 일로일로 6만3826원 △말레이시아 쿠칭 7만1974원△일본 나고야 12만2220원 △대만 가오슝 12만2220원 등의 순서로 집계됐다.

이외 제주가 1박 평균 14만3948원을 기록하며 국내 인기 가성비 여행지로 선정됐다.

미국에서는 각종 범죄와 사고 비율을 반영한 위험한 여행지 통계가 나왔다.

미국 생명보험 전문기관 에벌리라이프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인신매매, 성폭행 발생률, 의료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수화하고 2025년 위험한 여행지 10곳을 발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여행지로 꼽혔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성폭력 발생률이 10만명당 88.5건으로 높았다. 범죄 지수도 75.4로 가장 높았다. 반면 의료서비스 질은 33.2점으로 낮았다.

2위는 이란이었다. 이란은 열악한 의료환경, 인신매매, 높은 교통사고 사망률 등으로 위험한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미국과의 충돌로 불안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어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 등에서 최신 정보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브라질은 높은 범죄율, 성폭행 발생률 등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파키스탄 △멕시코 △아르헨티나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모로코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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