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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자본시장 정책 기대감에 밸류업 지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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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07. 02. 11:39

올 상반기 자사주 소각 규모 15.5조…작년 수준 넘어
"기업가치 및 주주권익 제고 현황과 개선 노력 공유"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크게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1243.15p)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의 자본시장 친화 정책 기대감과 기업의 자율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에 따른 결과다.

밸류업지수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도 7051억원으로 작년 11월 설정(4961억원) 당시 대비 약 42% 증가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거래소는 새정부의 일반 주주권익 보호 강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상장 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와 주주환원 규모도 지속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신규 공시기업은 6사이며, 5~6월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총 156사(코스피 120사, 코스닥 36사)로 꾸준히 중가했다. 이행평가를 포함해 주기적으로 공시하고 있는 기업은 지난달 4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5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상장사들은 자사주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 1년 간의 자사주 소각(13조9000억원) 규모를 이미 초과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업가치 및 주주권익 제고 현황가 개선 노력을 공유하고 상장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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