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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도로 확장 및 보도 신설에 따른 지역주민 교통사고 위험이 해소되고 홍죽·검준·은남 등 주변 산업단지의 물류비 절감 등으로 지역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2일 경신교차로(양주시 남면 경신리 11-14)에서 관련 구간 개통식을 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강수현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김영한 서울지방 국토관리청장, 윤창철 양주시의장 및 시·도 의원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지도39호선은 양주시 서부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간선기능 핵심도로로서 그 간 도에서는 해당노선의 교통정체 해소, 지역주민 이용 편의 및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사업 3개소를 추진해 왔다.
이 중 '국지도39호선 가납~상수 도로공사'는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와 남면 상수리를 연결하는 총 5.7㎞ 구간 왕복 4차로 확포장, 교량 4개소 건설 사업으로 사업비 1282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6년 10월 공사를 시작했다.
해당 구간은 북부지역 파주, 동두천과의 지역 연계성 기능 회복과 이동 편의 개선이 주요 목적으로 개통 이후 △도로 확장 및 보도 신설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 해소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양주IC 연결 및 GTX-C 노선 덕정역과의 접근성 향상 △지역 산업단지(검준, 은남, 홍죽 등) 물류비 절감 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국지도39호선에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역 숙원사업인 장흥~광적(공사중, L=6.3㎞), 부곡~부곡(설계중, L=2.5㎞) 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해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와 직·간접적으로 연결하는 중추적인 간선 도로기능을 신속히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대순 도 행정2부지사는 "국지도39호선 양주 가납~상수 도로 개통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연계돼 지역 교통난 해소를 넘어 주변 산업단지 및 기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기북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서울과의 접근성 및 지역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