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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속 무더위 탈출…‘두류워터파크’ 새단장 12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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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7. 02. 17:11

온라인 예약 확대, 셀프 입장 시스템 도입 등 이용 편의성 강화
[붙임] 두류워터파크 사진
두류워터파크./대구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도심 속 공공형 물놀이장 '두류워터파크'를 오는 12일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2017년 처음 개장한 두류워터파크는 올해로 9년째를 맞이했으며, 저렴한 이용 요금과 다양한 시설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5만 5092명의 이용객이 방문해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두류워터파크는 파도풀, 유수풀, 바디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야외매점, 피크닉존, 수유실, 무료 구명조끼 대여소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도 마련돼 있다.

올해 운영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37일간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현장 입장권은 오전 9시 50분부터 판매되며, 입장은 오후 4시에 마감된다.
[붙임] 두류워터파크 전경 사진
두류워터파크 전경./대구시
공단은 올해 △온라인 예약 인원 확대 △셀프 입장 시스템 도입 △햇볕 가림막 설치 △공연과 이벤트 개최 등 다각적인 편의 개선을 통해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공단은 개장 전 민간 전문가와 함께 유원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놀이시설 보수,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피크닉존 정비 등을 완료했다. 운영 기간에는 수상안전요원 36명을 포함한 총 85명의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동시 수용인원 2500명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대프리카를 극복하려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보다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두류워터파크에서 대구의 무더위를 이겨 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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