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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균 전 행안부 차관 “익산시 ‘익산형 스마트도시’ 전략 필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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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7. 03. 10:50

"AI·메타버스 활용한 익산형 스마트도시 전략 필요"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기조에 발맞춰 선제적 대응 강조
AI 중심 산업클러스터·XR 관광플랫폼 등 구체적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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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3일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 분야 100조원 투자 계획에 대응해 AI와 가상융합기술(메타버스)을 활용한 지역혁신 전략의 시급성을 강조하는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박윤근 기자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3일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 분야 100조원 투자 계획에 대응해 AI와 가상융합기술(메타버스)을 활용한 지역혁신 전략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날 심 전 차관관은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은 전주권과 새만금권을 연결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이며 "AI 기반 스마트시티를 구축해 교통, 환경, 문화관광, 시민소통, 헬스케어, 안전 등 도시 기능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만들면, 행정 효율성과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 산업과 메타버스 진흥을 위한 조례 제정과 중장기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인재 양성, 기업 유치, 인프라 조성 등 종합적 접근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대규모 투자 정책에 지역이 뒤처지지 않고 주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게 그의 주장이다.

이를 위해 그는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별 로드맵과 성과 지표 마련 등 체계적인 실행 방안을 제안했다.

끝으로 심 전 차관은 "이제는 지역이 먼저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해 국가 정책을 끌어와야 할 시점"이며 "익산이 미래형 AI 스마트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행력 있는 전략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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