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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육성’ 정부 평가, 은평구 대상…서울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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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7. 03. 14:38

노동부 주관, 25개 자치구 최초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선정
2-은평구,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평가서 서울시 자치구 최초 ‘대상’ 수상
서울 은평구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은평구
서울 은평구가 '2025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처음으로 대상을 받으며,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공식 인정받았다.

은평구는 지난 1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평가는 지역 기반의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및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수립 및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가치지표(SVI) 참여실적 및 투명한 사회적기업을 위한 노력 △지방시대 구현 및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통해 결정됐다.

구는 사회적경제기업과 민관 협력 지역문제해결 모델을 발굴해 돌봄 공백 해소와 신규 수혜자 발굴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창업 교육, 경영 컨설팅, 사업개발비 지원, 맞춤형 제품 개발 등 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도 주목받았다.

아울러 서울시·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기획전을 열고, 비즈니스 모델 멘토링을 추진하는 등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광역 단위로 확장했다.

이 외에도 구는 △사회적경제허브센터 운영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 운용 △공공구매 활성화 사업 △은평 꽃피는 장날 개최 등을 추진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해 왔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사회적경제 기업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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