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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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는 지난 1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평가는 지역 기반의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및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수립 및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가치지표(SVI) 참여실적 및 투명한 사회적기업을 위한 노력 △지방시대 구현 및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통해 결정됐다.
구는 사회적경제기업과 민관 협력 지역문제해결 모델을 발굴해 돌봄 공백 해소와 신규 수혜자 발굴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창업 교육, 경영 컨설팅, 사업개발비 지원, 맞춤형 제품 개발 등 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도 주목받았다.
아울러 서울시·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기획전을 열고, 비즈니스 모델 멘토링을 추진하는 등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광역 단위로 확장했다.
이 외에도 구는 △사회적경제허브센터 운영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 운용 △공공구매 활성화 사업 △은평 꽃피는 장날 개최 등을 추진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해 왔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사회적경제 기업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