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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스트리머와 함께 지역 상생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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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5. 07. 04. 10:18

새로운 형태 상생 모델 확산
[SOOP 보도자료} SOOP, 콘텐츠로 상권 되살린다…’전국동네자랑’부터 ‘혼쭐 프로젝트’까지_20250704
전국동네자랑 진주편에서 진주 특산 맥주인 '진주진맥'을 홍보하는 스트리머 이지상./SOOP
콘텐츠 플랫폼 SOOP이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홍보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조명하고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 참여해 현장 방문과 실시간 소통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형태의 상생 모델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SOOP의 상권 홍보 프로젝트는 단순한 광고나 소개를 넘어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는 참여형 콘텐츠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14일 첫 선을 보인 '전국동네자랑'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이 프로젝트는 매력적인 지역 상권을 스트리머들이 유저와 함께 탐방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첫 번째 방문지는 경북 문경이었다. 스트리머 은유화, 통일소녀송이, 지엔은 문경상권활성화재단과 함께 점촌점빵길 토요장을 방문해 먹거리와 수제 공예품을 체험했고, 유저들은 채팅으로 어울리는 상품을 추천하거나 새로운 체험을 제안하며 현장 분위기를 함께 만들었다. 6월 21일에는 진주상권활성화재단과 함께 경남 진주의 토요올빰 야시장을 찾았다. 스트리머 이지상은 수제 맥주 시음행사 도우미로 나서 지역 맥주 '진주진맥'을 유쾌하게 소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SOOP, 콘텐츠로 상권 되살린다…’전국동네자랑’부터 ‘혼쭐 프로젝트’까지(2)
빵력사무소 인천편에서 동네 식당을 홍보하는 스트리머 빵훈이, 하두링, 강덕구./SOOP
이외에도 SOOP은 동두천, 인천, 괴산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스트리머 빵훈이가 동두천에서 진행한 '빵력사무소', 인천 부평에서 펼쳐진 소상공인 홍보 방송 등은 단순한 상권 소개를 넘어 스트리머 간 모객 경쟁, 아르바이트 체험, 실시간 메뉴 투표 등 색다른 재미를 더하며 유저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최근에는 스트리머 양팡이 호스트로 나선 '혼쭐내러 왔습니다' 콘텐츠가 괴산군 토요장에서 진행됐다. 양팡과 여행 스트리머 대륙남은 시장 먹거리 체험과 현장 공연, 퀴즈쇼 등을 선보이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유저들은 실시간 후원으로 스트리머에게 상품 구매를 요청하며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매출로 연결되도록 했다.

이세민 SOOP 소셜콘텐츠사업실 실장은 "SOOP은 그동안 봉사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해왔다"며 "이번 소상공인 프로젝트를 계기로 지역과의 연결을 더욱 넓히고 앞으로는 팝업스토어, 지역화폐 연계 이벤트 등으로 상생의 방식을 더욱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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